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합스부르크 가문 (문단 편집) == 기타 == 국내에서는 프랑스의 [[부르봉 왕조]]와 함께 '한때 유럽에서 잘 나갔던 옛날 왕조' 정도로 기억되는데, 주로 [[빈(오스트리아)|빈]]을 비롯한 오스트리아의 지배자로만 아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이중제국]]의 영토인 [[프라하]], [[부다페스트]], [[브라티슬라바]], [[류블랴나]], [[자그레브]], [[크라쿠프]], [[르비우]] 및 [[체르니우치]], 비교적 최근까지 [[오스트리아 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밀라노]], 네덜란드 독립전쟁 이후 오스트리아의 땅으로 남은 벨기에의 [[브뤼셀]], 오스트리아의 월경지였다가 바덴 대공국에게 넘겨준 독일 [[프라이부르크]]를 비롯하여 현재의 오스트리아 국경을 훨씬 넘어선 지역을 여행하다가 이들의 역사, 문화적 영향, 흔적들을 보면서 놀라기도 한다. 2022년 11월부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2120840971|합스부르크 왕조 특별 전시회가 열렸다.]] 빈 미술사 박물관이 소장중인 합스부르크 가문 소유 왕실 유물, 수집 예술품 등이 다수 포함되어 주목을 받았다. 본래 2023년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인기가 많아 3월 15일까지 2주 연장되었다. 결국 32만명이 넘는 누적 관람객수를 기록하며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3031514731|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뮤지컬 팬들에게는 19세기를 풍미한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통칭 '씨시') 황후를 주인공으로 한 '엘리자벳'이 유명하다. [[만화]] [[봉신연의]]의 [[극중극]]인 '국립 앙뉘 학원'의 [[주인공]]도 합스부르크 출신으로 설정되어 있다. [[미국 드라마]] [[30 Rock]]에도 한 에피소드에 이 가문의 후손이 등장한다. 잭 도너기의 소개로 리즈 레몬과 제나 마로니가 합스부르크 가문의 후손이라는 공작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게 되었는데, 제나 마로니는 동화속 왕자님을 상상하며 그를 유혹하여 팔자를 고칠 생각이 부풀었지만 막상 만나보니 휠체어에 앉아 있고 그 외에도 몸 여기저기 성한 데가 없고 정신지체까지 있는 심각한 수준의 장애인이었다. 합스부르크 가문의 유전병을 풍자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작 합스부르크를 상징하는 주걱턱은 재현하지 않았다. 제나 마로니는 그래도 굴하지 않고 공작에게 매우 친절하게 대하며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상태가 별로 안 좋았던 공작은 사망해버리고, 그의 옆에서 시중을 들던 집사가 공작이 사망하여서 합스부르크 가문은 끝났다고 선언하며 제나의 꿈은 물거품으로 돌아간다. 실제로는 물론 극중 설정과 정반대로, 실존하는 합스부르크 가문은 유럽의 구 왕실들 중에서도 상당히 큰 가문에 속한다. 마지막 황제 [[카를 1세]]의 친손자만 해도 13명이나 되고, 분가인 토스카나 대공가의 일원이나 다른 먼 친척들도 여럿 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백작 역시 합스부르크 가문의 혈통을 물려받았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의 [[신성 그리핀 제국]]의 전신인 신성 팰컨 제국이 건국된 후부터 황가와 6개의 대공가가 중첩적인 혼인관계를 맺어 사촌 이상의 근친혼 관계가 되었다는 설정이 있는데 모티브가 된 신성 로마 제국의 합스부르크 가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패러독스사의 게임들에도 등장한다. * [[크루세이더 킹즈 2]], [[크루세이더 킹즈 3]]: 1066년 시나리오 기준으로 [[알프스]] 아래 [[아르가우]] 백작령 하나만 점유하고 있는 애처로운 합스부르크 가문을 발견할 수 있다. 867년 시나리오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합스부르크 가문의 뿌리가 되는 에티호넨 가문과 합스부르크 가문의 창립자 라트보트의 조상은 등장한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가문이라 몰입하기도 좋고 봉신 플레이와 신성 로마 제국 특유의 시스템을 익힐 겸 해보기도 괜찮다. 크루세이더 킹즈 3에서는 오스트리아 지역 공작령들을 장악하면 공작령들을 왕국급 작위인 [[오스트리아 대공국]]으로 묶을 수 있다. 역사적인 흐름도 따라갈 수 있고 장자 상속제를 훨씬 빨리 얻을 수 있는 성능적으로도 훌륭한 결단이니 목표로 삼기 적합하다. 아니면 [[카페 왕조]]를 몰락시키고 [[프랑스 왕국|프랑스]]의 왕위를 찬탈하거나 북독일로 진출해 [[십자군 전쟁/기타 십자군|북방 십자군]]을 주도하며 [[호엔촐레른 가문|프로이센 지역에 자리를 잡는]] 흥미로운 대체역사를 써내려가도 상관없다. [[크루세이더 킹즈 3/DLC#s-2.2|Tours & Tournaments DLC]]가 추가되면서 합스부르크 가문으로 시작하는 도전과제 '''[[크루세이더 킹즈 3/도전과제#s-6.3|A.E.I.O.U. & Me]]'''가 생겼는데, 전쟁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5번 이상 대규모 결혼식을 치르고 오스트리아 대공국을 통치해야 클리어할 수 있다. *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프리드리히 3세(신성 로마 제국)|프리드리히 5세]]가, 중기 시나리오에서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스페인 국왕인 [[카를 5세]]가 등장한다. 하지만 99%의 유저는 초반부 시나리오를 선택하며, 오스트리아는 강국이긴 하지만 매우매우매우 복잡한 외교능력을 필요로 하기에 초보자에게는 어렵다. * [[빅토리아 2]], [[빅토리아 3]]: [[오스트리아 제국]]이 등장하지만, 빅토리아 2는 캐릭터들을 아예 배제시킨 철저한 국가 중심 게임이므로 사실상 공기에 가깝다. 빅토리아 3의 경우 크루세이더 킹즈 3의 3D 포트레잇을 도입하고 캐릭터들에게 이해 집단이나 성격 같은 개성을 주어 정부 정통성[* 지도자가 속한 이해집단이 여당이 아니면 정통성이 깎인다.]이나 국가 포인트[* 지도자 성격에 따라 세수가 줄거나 연구 포인트를 추가적으로 얻기도 한다.]에 영향이 가서 이전 작들에 비해서는 비중이 있다. * [[하츠 오브 아이언 4]]: Death or Dishonor DLC가 있고 헝가리로 플레이할 때 합스부르크 가문 복귀 루트로 진행하면 [[오토 폰 합스부르크|오토]]가 헝가리 국왕으로 즉위하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다시 세울 수 있다. 그리고 Waiking the Tiger DLC를 가지고 있으면 [[나치 독일]]로 시작한 플레이어가 [[히틀러]] 축출 후 카이저라이히의 귀환 중점으로 [[독일 제국|제정 복고시킨 다음]]일 때[* [[제1차 세계대전|모든 전쟁을 끝낼 대전쟁]]에 참여한 [[빌헬름 2세]] 혹은 적합한 호엔촐레른 후보 중 하나인 [[빌헬름 폰 프로이센|빌헬름 3세]]가 복위한다.] '제국의 정서를 통한 화해'를 통해 오스트리아 중심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재수립시킬 수 있다. 이로써 아예 미래 우주 시대 배경인 [[스텔라리스]]를 제외하고 모든 패러독스 역사 게임에 합스부르크 가문이 등장했다. 스텔라리스에서도 커스텀 국가를 만들 때 인간형 이름의 3, 4번째 목록을 고르고 랜덤으로 이름을 돌리면 지도자의 성으로 합스부르크가 나올 때가 있으며, 대군주 DLC에서 제국 영지 기원을 선택하면 종주국의 이름이 신성 ~ 제국으로 나오고 종속국의 이름이 ~ 선제후국으로 나오는등 합스부르크 가문이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지만 연이 깊은 [[신성 로마 제국]] 컨셉을 즐길 수 있다. 현 합스부르크로트링겐 가문의 족보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로트링겐 공작가일 시절의 조상에 [[동로마 제국]]의 [[로마 황제|황제]] [[안드로니코스 2세]]가 있어 [[팔레올로고스 왕조]]의 핏줄이 합스부르크로트링겐 가문에 이어지고 있다. 안드로니코스 2세의 4남 테오도로 팔레올로고[* 1291~1338, [[그리스어]]로는 테오도로스 팔레올로고스]가 이탈리아 북부의 몬페라토를 다스리던 알레라미치 가문 출신의 어머니 [[이레네]][* 그리스어로는 이리니]로부터 몬페라토 [[변경백]] 작위를 물려받았는데, 그의 후손이 만토바 공국의 곤차가 가문에 시집을 갔고, 곤차가의 후손이 로렌 가문으로 시집을 가서 이어진 후손인 [[프란츠 1세]]가 [[마리아 테레지아]]와 결혼함으로서 비록 직계는 아니긴 하지만 미약하게나마 합스부르크 가문에 팔레올로고스 가문의 피가 흐르게 되었다.[* 다만 동로마 황실과의 혈연을 근거로 로마의 계승을 주장했던 [[러시아 제국]]과 달리 오스트리아는 혈연을 로마 계승의 근거로 내세우지는 않았다.] 여러 역사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싸우지 말고 섹스해|싸우지 말고 합스]]하라는 표현을 찾아볼 수 있다. [[인공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인공지능이 인공지능이 만든 콘텐츠를 학습하여 엉뚱한 결과물을 내놓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합스부르크가의 근친혼에 빗대어 속칭 '합스부르크 인공지능'(Habsburg AI)이라고 부르기도 한다.[[https://www.mk.co.kr/news/columnists/1083070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